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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25-1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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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지표가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했고,

제미나이와 텐서처리장치(TPU) 확산 기대가 알파벳·메타 강세로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18p(1.43%) 오른 4만7112.4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60.76p(0.91%) 상승한 6765.88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58p(0.67%) 뛴 2만3025.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기지표가 다소 부진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 9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상승해 시장 전망치 0.3%에 부합했다.

다만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치(0.4% 증가)를 하회했다.

새로운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케빗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위원장을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지하며 내달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보도가 나온 후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내달 금리 인하 확률은 83%까지 치솟았다.

 주식 시장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증시를 이끌었다.

구글의 제미나이 3.0 출시와 호평, TPU의 확장 가능성에 인공지능(AI) 산업의 지각변동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를 뒷받침했다.

메타가 최근 구글의 TPU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1.62% 상승했다.

메타 역시 3.78% 급등했다. MS와 애플은 각각 0.63%, 0.38%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는 강력한 대항마의 등장으로 인해 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며 장 중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장 막판 낙폭을 줄여 2.59%로 마감했다. AMD도 이날 4%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바마 케어 보조금이 2년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헬스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이 견조했다.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 그리고 정보통신(IT)는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했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경기 동향을 잘 반영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2.3bp 내린 4.00%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8bp 하락한 3.45%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9달러(1.51%) 하락한

배럴당 57.9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89달러(1.4%) 내린 배럴당 62.48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지난달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폭은 한때 3% 가까이 커지기도 했지만, 달러 약세로 이내 줄었다.

앞서 ABC뉴스와 CBS뉴스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한 잠재적인 평화협정 조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위원장도 "며칠 안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종전을 위한 거래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를 향한 미국의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제재가 해제되면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양카 사크데바 필립노바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은 공급 과잉"이라며 "현재 가격 수준은 취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 대비 0.82% 오른 5573.9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대비 0.97% 오른 2만3464.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오른 9609.5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83% 오른 8025.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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